승용차 트럭 충돌 4명 사상

2009.04.19 18:50:32

휴일인 19일 친척집에 가던 일가족이 4명이 탄 승용차가 15t 덤프트럭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께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진암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변모씨·70)와 15t 덤프트럭(운전자 윤모씨·37)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변씨의 형(76)과 형수 홍모(75)씨, 종손(6) 등 3명이 숨졌다.

운전자 변씨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변씨 등은 이날 진천에 있는 친척집에 놀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내수읍에서 초평방면으로 가던 승용차와 증평군에서 오창방면으로 주행하던 트럭 중 1대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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