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육우, 광역클러스터 사업 선정

3년간 농식품부 지원 받아

충북의 '육품정 육우클러스터 사업'이 2009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16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12개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에 충북 '육품정 육우클러스터 사업'이 선정됐다"며 "충북 육우클러스터사업단의 아이템이 기존의 사업단과 차별화 돼 선정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 육품정 육우클러스터사업단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앞으로 3년간 지원을 받으며 매년 사업평가를 거쳐 사업비가 조정된다.

육품정 육우클러스터사업단은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 산업화 마케팅 비용으로 모두 74억원(국비 35억, 지방비 35억, 자부담 4억)의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육우클러스터 사업은 육우고기 전문 판매장(10개소), 전문가 공장 (1개소)등 유통기반을 구축해 서울 가락동 시장으로 100% 출하하고, 학교급식과 단체급식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