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경수 보은 부군수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했다.
우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스포츠, 문화·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는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의 미래를 열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했다.
우 부군수는 수한면 오정리 출신으로 지난 1992년 7월 보은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충북도에서 기획관리실, 총무과, 행정국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지난 2020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의회 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도 보건정책과장, 경제기업과장으로 일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