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북지부 지도부선거에서 당선된 강창수(왼쪽) 지부장과 최보람 사무처장.
[충북일보] 강창수(왼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과 최보람 사무처장이 22대 지부장과 사무처장을 연임하게 됐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지난 7~9일 3일 동안 진행된 22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강창수·최보람 후보가 투표참여 조합원 96.2%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됐으며, 전교조충북지부 전체 조합원의 74%가 투표에 참여했다.
전교조충북지부 21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호흡을 맞춰 온 두 당선인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2대 전교조충북지부를 다시 이끌게 된다.
'전환! 학교와 세상을 바꾸는 전교조 충북지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강창수·최보람 당선인은 "일제고사의 부활, AI영재학교와 IB교육과정 등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드리워진 경쟁과 통제의 그림자를 걷어낼 것"이라며 "교육주체들과 함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체들을 키워내는 참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