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임명…"분골쇄신 하겠다"

2022.11.02 16:39:07

윤현우(왼쪽) 충북도체육회장이 박해운(오른쪽) 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박해운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임명됐다.

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박 신임 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박 신임 처장은 33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제천시 부시장,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처장은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도민 생활체육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충북 체육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진도 구성됐다.

당연직 부회장으로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당연직 이사로는 정정훈 충청북도 체육진흥과장과 나광수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이 각각 보선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3회 전국체전에서 원정사상 최다 메달획득과 최고득점을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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