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작물재해보험 '큰 호응'

가입농가 1천616호, 보험료 28% 성장

2009.04.05 13:44:09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지난달로 종료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는 1천616호, 가입면적은 1천340ha, 보험료는 12억300만원으로 보험료의 경우 지난해 대비 27.8%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정부에서는 농업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료의 50%를, 지자체에서는 25%를 해당 지역 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 보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충북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 성장 요인으로 ▲사업의 조기착수와 언론 매체를 통한 대외 홍보강화 ▲평균보험요율 인하와 정부와 지자체의 보험료 보조로 농업인의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경감된 것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는 안정적인 농사경영의 안전장치로 받아들이는 농가의 인식 증가를 요인으로 꼽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감 7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다"며 "올해는 특히 식량작물인 벼를 시범사업으로 개발해 청원군과 진천군 지역농협에서 4월중 판매, 5월에는 괴산군 지역농협에서 고추 옥수수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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