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식품 수출확대에 총력

"수출로 활로 찾는다"

2009.04.02 15:00:32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충북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 수출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농산물 수출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도내 26개 농협이 참여한 '충북농협수출협의회'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미국·러시아 등을 방문해 충북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미국시장에 영동포도 수출을 확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는 청주청원 애호박, 진천 덕산 수박을 처음 수출하는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212만 달러라는 수출실적을 올렸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142%인 300만달러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충북농협수출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수출역할 강화,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농산물 수출 생산기반 구축, 신규 수출품목 발굴 및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2일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 김상훈 부본부장을 비롯한 26개 수출농협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충북농협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심의와 수출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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