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3일 이재영 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시·군·구청장이 지난 6·1지방선거 때 발표한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목표의 구체성, 우선 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 방안의 안정성 등 5개 지표를 평가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출한 공적서를 토대로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도 평가해 선정했다.
이재영 군수는 선거공약서를 발행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게시해 핵심 공약과 철학, 이행의지 등을 밝혔다.
선거공약서는 후보자가 공약이행을 위해 공약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제시하는 문서다.
이 군수는 당선 후 예산 절감을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해 공약사업을 점검했다.
충북에서는 최초로 전임 군수 이임식과 자신의 취임식을 동시에 열어 예산절감과 함께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후보시절 약속한 월급 10% 기부도 첫 급여 때 이행해 매니페스토를 실천하고 있다.
이 군수는"선거공약서는 군민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만들었다. 앞으로 공약사업을 내실있게 검토해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