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 이준혁 선수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중 2학년 이준혁 선수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중에 따르면 이준혁 선수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둘째 날 –53㎏급 경기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인 튀르키예의 카키르 누스레트 에페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혁은 1회전 18대 8, 2회전 19대 7 등 큰 점수 차로 경쟁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중 김향수 태권도 지도자는 우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로 종합 우승, 여자부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