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주) 대표이사
[충북일보] 충북 괴산군에 소재한 신우콘크리트산업㈜의 김동우(70) 대표이사가 '2022 충북 중소기업인대회'행사에서 금탑산업수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3회차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상규 (주)사옹원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충북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도내 중소기업유공자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가 기업인으로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이상규(69) ㈜사옹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농수로 관리 등 농토목용 콘크리트 배수관 도입부터 고속철도 선로에 적용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콘크리트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한국전통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개발 및 보급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아르미'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중고로 경제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새 정부가 민간주도의 성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국정과제로 제시했고, 민선8기 지방정부 역시 경제성장을 가장 큰 과제로 제시했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중소기업이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서 정부와 국민이 추구하는 목표와 이상이 현실화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