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충청북도팀 선수들.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일 여자부 대회 예선 첫날 충청북도팀은(제천 용두초, 제천 동명초, 충주 남산초) 개인종합에서 4만4천500점을 획득한 충주 남산초 강나린 학생이 은메달, 4만4천300점을 획득한 용두초 최유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 22일 열린 결승에서 용두초 최유진 학생은 평균대 종목에서 12.100점, 마루 종목에서 12.267점을 획득해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도마 종목에서는 11.234점을, 이단평행봉 종목에서는 8.367점을 얻으며 각각 4위를 기록했다.
충청북도팀 주장 최유진 학생은 "지난해 동메달을 따며 자신감을 가지고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올해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바람이 이뤄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많은 응원과 지원이 있어서 다른 걱정 없이 맘 놓고 준비할 수 있어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