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한 어버이 강승언씨, 효행자 임재록씨 선정

2022.05.03 14:16:48

옥천군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로 선정한 강승언(80·오른쪽)씨와 임재록(81·왼쪽)씨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사진 가운데는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로 선정한 유공자를 표창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일 모범적인 가정을 만들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강승언(80)씨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임재록(81)씨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씨의 1남 2녀 자녀 가운데 장녀 영미씨는 지난해 12월 국군 공병 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에 발탁된 현역 육군 준장이다. 상을 받은 강씨는 육군 소령 출신으로 알려졌다.

효행자 부문의 임씨는 101세 고령의 장모를 10여 년째 극진하게 모시고 있다.

이경자 군 노인복지팀장은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의 본보기인 분들이다"며 "효행 문화를 새기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를 소망한다" 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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