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청원구당협위원장인 김수민(35·사진)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기획위원장에 임명됐다.
박주선 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23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을 취임식 기획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여성 정치인으로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홍보위원장으로 중임될 정도로 탁월한 감각을 지닌 홍보전문가"라고 평가한 뒤 "취임식 기획준비위원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김 전 의원은 숙명여대 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주목받은 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이었으며 지난 2019년 3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우동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위원 6명도 선임했다.
취임식 장소는 국회의사당 앞마당(우천 시 국회 중앙홀)으로 결정됐으며 취임식 총감독은 이도훈 당선인 비서실 특보가 맡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