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삼척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1천만 원을 기부한 단양군 김우영 매포읍이장협의회장.
[충북일보] 단양군 김우영 매포읍이장협의회장이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삼척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매포읍 평동2리 이장을 맡고 있는 김 협의회장은 평소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앞선 선행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쌀 240포(900만 원 상당)를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에 꾸준한 후원을 통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협의체 정옥림 위원장은 "김우영 협의회장은 생업에 마을일까지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숨어있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김 협의회장의 선행이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와 나눔 문화에 나비효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아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대석조경건설 대표이기도 한 김 협의회장은 2년 전 매포읍에 폭우가 내렸을 때 지역 주민들과 합심해 하천 범람을 막아내 각종 언론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