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자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정상혁 보은군수, 회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충북일보] 황금자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취임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군청회의실에서 8대 황금자 회장과 7대 정정화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 감사패 전달과 취임회장 꽃다발 전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황금자 회장
신임 황금자 회장은 "지역여성단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은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여성단체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친 정정화 회장은 2020~2021년 된장·간장·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코로나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여성단체를 열정적으로 이끈 공로로 정상혁 보은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13개 단체 8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