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졸업생 조익태(14학번) 동문이 제21회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시험은 응시자격이 까다로운 편이며 올해 치러진 21회 시험에서는 전국 2천802명중 104명이 합격해 3%대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조익태 졸업생과 같은 20대의 연령층 중에서 단 11명만이 합격하는 등 수험생들 사이에서 매우 어려운 난도의 자격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소방시설관리사는 구 소방법 제38조의 규정으로 도입 이래 1993년에 첫 배출을 시작해 전국소방현장에서 소방시설점검과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 소방안전 확보의 일익을 담당하며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정해영 학과장은 "조익태 졸업생은 소방방재학과 재학 시절에 행실이 바르고 학점관리도 철저히 해 4.5점 만점을 취득하기도 했다"며 "이번 소방시설관리사 합격으로 소방시설관리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