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미용장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한 (왼쪽부터)이민희·윤나경 씨가 장문주 강사와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과정 수료생 2명이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혁신지원사업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미용장 양성과정'을 수료한 윤나경(51)·이민희(38)씨가 70회 미용기능장 시험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용기능장은 미용분야 최고의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미용사 자격 취득 후 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년에 40~50여 명이 합격할 정도로 미용인들의 꿈의 자격증으로 불린다. 이번 70회 기능장 시험에서는 전국에서 26명만이 합격했다.
윤나경(가경동 윤나경 헤어컬렉션 원장)씨와 이민희(봉명동 미소헤어 원장)씨는 지난 2019년 충청대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미용장 양성과정'과 인연을 맺었다.
평소 학업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던 윤 씨와 이 씨는 미용분야 최고의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충청대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프로그램 문을 두드리게 됐다.
충청대 '미용장 양성과정'은 전국 최연소 미용기능장으로 현재 충북 유일 미용분야 명장인 장문주 씨가 책임강사를 맡고 있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은 다음 달 하순부터 2021년 평생직업교육프로그램 가을학기 과정으로 미용장 양성과정과 미용창업과정,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살롱업스타일과정, 일반인 헤어스타일과정 등을 개설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