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승룡 전 옥천군문화원장이 옥천군수 출마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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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승룡(57·사진) 전 옥천문화원장이 옥천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옥천군수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옥천문화원장은 15일 군수출마 기자회견에서 "옥천지역의 문화컨텐츠를 육성 발전해 나가기 위해 쌓은 두 번의 문화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길을 고민한 끝에 옥천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옥천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며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갖고 옥천의 변화가 절실함이 필요한 시점임을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새로운 리더는 지역상권 활성화, 각종 정부예산 획기적 방안 수립 등 옥천 부흥 로드맵을 통해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미래 먹 거리를 찾아내 현실화 할 수 있는 능력, 문제해결 능력으로 요약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8년간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옥천이 가진 자산이 무엇인지 어떤 미래가치로 만들 수 있는지 방법론을 찾아 왔다"며 "문화관광 컨텐츠를 지금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섭대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전 원장은 옥천고를 나와 정순철기념사업회 초대회장 역임,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부위원장과 (주)새림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