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북부지역 35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80%를 보이고 있어 올 모내기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윤흥수)에 따르면 올 강수량이 평년강수량 45.8㎜에 훨씬 못미치는 29.2㎜에 불과함에도 지난해 말 전국 600억원(도내 3개 저수지 11억원)을 투입 저수지 준설을 실시하는 등 가뭄대책을 추진한 결과 이같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4월 초까지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용·배수로 142km에 대한 준설 및 무너진 수로 복구, 농업용수 누수방지 등 용·배수로 일제정비를 실시해 풍년농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