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도윤식(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21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인수 학술상'을 받았다.
이인수 학술상은 최근 2년간 신경외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와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도 교수는 '뇌의 소뇌부위 종양을 수술할 경우에 뇌 내비게이션 (Neuro-navigation)용 MRI를 수술 자세와 동일하게 복와위 자세(엎드린 자세)로 시행하는 것이 수술 부위 확인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논문(Positional effect of pre-operative neuronaviga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e on accuracy of posterior fossa lesion localization)'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도윤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소뇌 부위 종양 수술 시 병변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뇌종양 환자의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