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충주캠퍼스(학장 박문희) 올해 졸업생의 97%가 산업기사와 기능사 등 전공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고, 취업희망자 전원이 136개 기업체에 취업했거나 면접 후 취업을 기다리고 있어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뒀다.
충주캠퍼스는 지난 13일 학교 대강당에서 기계, 산업설비, 전기, 전자, 자동차, 멀티미디어, 모델링 등 7개학과에서 1년간 소정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302명의 현장전문인력 배출 졸업식을 가졌는데, 상급학교 진학자와 군 입영 대기자를 제외한 취업희망자 전원이 한국오쿠보(주) 등에 취업했다.
충주캠퍼스는 또 정규 1년 과정 이외에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체에 재직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3천458명(20시간 기준)에게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해 근로자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조선기능인력 부족에 따른 현대삼호중공업(주) 맞춤식 취업훈련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주지역연고산업인 파스너분야 인력양성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충북 북부지역의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신입생 모집과 관련 충주캠퍼스는 이전과 달리 취업처를 사전에 확보하는 약정(현재 59업체 140명 확보)체결 후 신입생을 모집하는 새로운 제도(입학이 곧 취업인 학교)를 시범 도입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태양광산업 특성화 전략과 연계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종을 포함해 7개 학과 11개 훈련직종에 36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