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건설을 시행할 충주기업도시(주)가 오는 30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건교부장관, 정우
택 충북지사, 이시종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는다.
충주기업도시(주)는 포스코건설, 임광토건, 농협중앙회, 대한주택공사, 충주시, (주)엠코, 동화약품(주), 포스데이타(주) 등 8개 기관 및 업체가 각각의 비율대로 400억원을 출자하여 만들었다.
정부에서 민간기업 시행 방식으로 전국에서 6개를 건설하고 있는 기업도시 가운데 하나인 충주기업도시는 총사업비 5천786억원을 들여 충주시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212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이 도시는 바이오소재, 자동차 및 차세대전지 부품소재 중심 업종을 유치하여 인구 2만명 정도의 규모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에 시행자가 창립됨으로써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오는 2012년까지 모든 기반조성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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