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YWCA는 신임 회장에 신영희 전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청주YWCA는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사·감사 등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신 신임 회장은 지난 2012~2015년 충북시민재단 초대 이사장과 충북여성포럼 대표, 청주YWCA 부회장·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 충북 지역회의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상임이사에는 이혜정 현 사무총장이, 감사에는 김창섭 회계사와 정동신 전 교통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새 이사진은 22명으로 구성됐다.
청주YWCA 관계자는 "사단법인으로 도약하는 만큼 조직정비와 혁신을 통해 '정의, 평화, 생명'을 위한 지역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5년 설립된 청주YWCA는 한국YWCA의 회원YWCA로 56년간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청주지역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성평등 운동을 전개해 왔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