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창선(사진) 38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19일 취임했다.
이날 황 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과장 등 일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는 경찰 내부망을 통해 현장 경찰관들과 공유했다.
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국가수사본부출범'에 따른 국가경찰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해"라며 "새로운 제도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도 잘 이겨내기 위해서 어느 때 보다도 경찰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으로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빈도는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소통과 화합으로 힘을 합쳐 주민의 안전과 행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화성 출신인 황 서장은 경찰대(6기)를 졸업한 후 경찰청 교통운영계장, 인천청 여성청소년과장, 경기 안산단원서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 도봉서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