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공동 관광마케팅 나선다

5일 옥천서 남부권관광협의회 열려

2009.02.05 12:21:46

남부 3군이 공동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마케팅에 나선다.

옥천,보은,영동군이 참여하는 '남부권 관광협의회'는 5일 옥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업비 1억3천800만원을 들여 6개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올해 옥천군은 남부3군의 축제,관광자원 등을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위주의 홍보물 제작과 주요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관광설명회와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주관 운영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홍보물에는 옥천군의 경우 장계관광지,정지용생가,용암사,포도축제가 수록되고 보은군은 속리산,삼년산성,대추사랑속리축전, 영동군은 영국사,송호국민관광지,난계국립박물관 등이 소개되며 한글·영어, 일어·중국어 등 2종류(297㎜× 210㎜) 1만부를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남부3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영동군은 북경(6월), 대만(11월)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남부3군의 자원을 홍보하고 관심도를 높혀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제22회 한국국제관광전(6.4~6.7)에 참석해 새로운 관광아이디어, 상품, 정보 등을 교류, 관광산업진흥 방안을 모색한다.

보은군은 청소년들에게 견학위주에서 벗어나 레저스포츠 관광을 추가해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내고장바로알기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청소년 100여명이 7~8월 중 2박3일코스로 제천, 단양, 충주, 남부3군 순으로 탐방할 예정이다.

특히 옥천군의 중봉충렬제(9월) 옥천팝스오케스트라, 보은군의 보은속리산대추축제(10월) 보은수정어린이풍물단, 영동군의 난계국악축제(9월) 난계국악단 자계예술촌 등 대표축제기간 중 지역의 공연단체 교류로 축제의 활성화와 역동적인 분위기를 제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부권 관광협의회는 3군간의 관광자원의 활용과 정보를 공유,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상생하는 관광벨트 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남부권 관광협의회는 지난 2004년 부터 3군의 관광업무담당, 과장들을 주축으로 매년 6개 사업을 선정, 충북도와 함께 사업비를 공동부담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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