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시설, 국내선 시설로 활용 검토

브릿지·게이트 등 항공수요 감안

2009.02.03 15:28:50

속보=국제항공노선의 운항중단으로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왔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시설이 부족한 국내선 시설로의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 / 관련기사 면

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시설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사실상 놀리고 있는 국제선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의 시설부족 문제는 항상 제기돼 온 과제로 국제선 시설을 활용할 경우 항공기와 청사게이트를 연결하는 브릿지, 게이트, 수하물 수취대등이 다소 여유로와 질 전망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대구, 광주, 무안공항등이 이같이 국제선과 국내선 시설을 활용하고 있다"며 "시설확충시 수반되는 예산등이 부족한 만큼 국제선시설을 활용하는등의 실현가능한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 연말 계류장을 확대해 B-747기 등 4대가 주기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한 바 있다.

본보는 지난 달 신년기획으로 시설부족등의 청주국제공항 문제점등을 지적하고 이의 시정을 촉구한 바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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