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법원장에 구욱서씨

대전지방법원장 길기봉씨, 청주지방법원장 민일영씨

2009.02.02 21:03:56

구욱서

대전고등법원장

구욱서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이 대전고등법원장에 발령됐다.

또 길기봉 서울고법 형사20부 수석부장판사를 대전지방법원장에, 민일영 대법원 도서관장을청주지방법원장에 각각 승진발령됐다.

대법원은 오는 9일자로 전국 법원장 28명 중 24명을 교체했다.

대법원은 또 16일자로 15명의 부장판사를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보임하는 등 고위 법관 72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구욱서 신임 대전고등법원장은 대구상고와 경북대 법정대학을 졸업했으며 1976년 18회 사법시험에 합격, 1978년 사법연수원(8기)을 수료했다. 1981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복을 입은 구 대전고법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1991), 사법연수원 교수(1995),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길기봉 신임 대전지방법원장은 서울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0년 사법연수원(10기)을 거쳐 서울고등법원 판사(1991), 대법원 재판연구관(1993),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민 신임 청주지법원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0년 사법연수원(10기)을 수료했다.

1983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민 지법원장은 1987년 독일 본 대학과 본 지방법원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대구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등을 거쳤다.

지난 1994년 청주지법 충주지원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충북과는 두 번째인 민 지법원장은 사법연수원 교수(1997),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2000),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202),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203) 등을 거쳐 대법원 도서관장으로 근무해왔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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