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85장으로 지난 2007년 523장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85장으로, 전년에 비해 64.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만원권 79장, 오천원권 97장, 천원권 9장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새 만원권과 새 오천원권이 각각 21장, 9장으로 전체의 16.2%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구 화폐(83.8%)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위조지폐가 크게 감소한 것은 위조방지기능이 대폭 강화된 새 화폐 교체에 기인한다"며 "그러나 위조지폐는 한국은행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대부분(72.4%) 발견되었으며 금융기관과 개인이 직접 발견하여 경찰서에 신고한 것은 27.6%에 그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