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서장 남궁석)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대학 소방안전학과 강민호 교수를 초청해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교수는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과 대형사고가 쉽게 잊혀지는 현실을 경계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예방만이 안전관리의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남궁석 서장은 "2008년은 유난히 대형화재로 인한 소방공무원들의 피해가 컸던 한해였다"며 "2009년을 안전모 착용 정착의 해로 정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