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문화역사마을에서 정월대보름축제 열려

2009.01.29 16:01:16


기축년 정월대보름(2월9일)을 맞아 목계문화역사마을에서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주최하고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경렬)가 주관하며 충주시와 한국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열리게 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당고사, 지신밟기와 걸립, 연날리기대회, 망우리, 고사, 투호, 용 올리기, 풍물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의 배경 마을이기도 한 목계마을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내륙포구마을로 1800년대에는 충주읍내의 인구보다 많은 사람이 거주했을 정도로 흥성했던 내륙항으로, 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포구장시가 섰던 마을이다.

목계마을은 물류의 이동과 함께 이루어졌던 다양한 역사 문화적인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문화역사마을로 가꿔지고 있으며, 앞으로 충주지역과 중원문화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역사 마을로 자리매김 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계문화역사마을 '정월대보름행사'는 전통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며,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목계의 전통음식인 '돼지국밥'을 가래떡, 막걸리 등과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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