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련, 강살리기와 중원문화재탄생 정책제안

문광부·국토부·환경부에 14개 의제 제출

2009.01.29 14:17:20

충주환경운동연합이 강 살리기를 통해 강을 재탄생시키겠다는 중앙정부의 목표와 중원문화관련사업을 집중발굴하라는 정우택 충북지사의 의지에 발맞춰 14개 항의 정책제안서를 29일 해당 부처와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주환경련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정부의 강살리기가 녹색성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우려되는 점들을 수정보완해 역사에 남는 사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지역과 관련된 정책건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처별 제안서에는 문광부의 경우 충주하천정비사업구간이나 노루목 인근에 수달테마파크 조성, 충주박물관 증축, 중앙탑 주변에 세계 탑 공원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역사가 서린 탄금대공원의 재구성, 용섬을 생태섬으로 조성, 중원고구려비 주변에 고구려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국토해양부에는 탄금대공원이나 중앙탑 주변에 물 박물관 건립, 숲과 명소가 연결된 강변(제방) 자전거도로 건설, 탄금대 능암습지와 칠지소 복원, 댐 이익금 지역 환수, 수해방지세 신설, 댐 위원회 설치를, 환경부에는 수변구역을 충주댐 본댐과 괴산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제를 제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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