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부용면 새마을지도자들 이웃돕기 앞장

2009.01.28 18:53:03

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라면과 떡국떡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청원군 부용면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가 하면 설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박인원·유동례) 회원들은 지난 23일 경부고속도로 청원톨게이트에서 설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생강차를 제공하며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이들은 귀성길에서 자칫 잊기 쉬운 기초질서를 지켜 줄 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 범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을 벌여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는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라면과 떡국떡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박인원(47)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궂은 일에도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용면남여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9일 설을 맞아 부용면 소재지 일원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청소활동을 전개해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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