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택 옥천군수 "그린옥천 만들겠다"

옥천읍 일원 푸른숲 조성

2009.01.28 11:26:39

한용택 옥천군수는 옥천읍을 연두 순방하고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옥천읍 일원을 아름다운 그린옥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이원면을 마지막으로 실시한 연두순방에서 한 군수는 "옥천군 전체인구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옥천읍이 지역경제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이에 걸맞는 개발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옥천읍 서대리와 신기, 문정리에 공원을 조성해 푸른숲과 함께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녹색지역으로 조성하고 서정리 폐철도 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겠다"며 "옥천의 관문인 경부 IC에 조성중인 만남의 광장이 건설되면 도심의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내에서 옥천에만 없는 새마을회관은 올해안에 신축 또는 기존의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가 없는 옥천읍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 3월중에 개관토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청산에 조성중인 30만3천㎡규모의 청산공업단지와 관련, "스테인레스 강관을 생산하는 모닝STS 업체가 입주를 위한 MOU협약을 체결한 만큼 12개의 협력 업체가 입주할 경우 50%의 기업유치가 성사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식약청의 예산 10억원을 들여 군북면 환평리에 한의학 박물관이 착공되는 등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장령산 휴양관과 연계한 지용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밸트를 조성하고 공설운동장과 예술문화회관을 활용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 19일 안내면부터 시작된 이번 순방은 지역별 현안업무의 파악과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그리고 격의없는 대화로 의견을 수렴하며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신뢰와 투명행정에 중점을 두었다.

한 군수는 군정보고에서 "친환경농업육성과 선도적인 복지정책의 추진과 함께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를 통해 살기좋은 옥천, 강한 옥천을 만들겠다"며 "읍면의 건의 사항들은 행정적, 재정적 절차 이행과 예산확보 등을 통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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