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생활로 스트레스 싹~

옥천군, 직원 동호회 지원 호응… 17개 435명 활동

옥천 그랜드 슬랜 야구팀이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린 보은대추배 야구대회에 참가해 청주 오르카팀과 경기를 갖고 있다.

옥천군이 군 산하 공직자들의 동호회 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취미 동호회 활동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단체 당 연 2회 80만원 한도내에서 1인당 1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군청 직원들의 동호회 수는 17개 435명(여성 62명)으로 총 직원수 638명의 68.2%에 달하는 높은 가입율을 보이고 있으며 매일 퇴근후 운동을 하는 동호회를 비롯해서 한달에 한번 명산을 찾아 심신을 수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들 중 청원테니스(회장 김영수)는 지난 1980년 결성해 35명의 회원들이 아침 저녁으로 건강을 위한 운동과 단합을 다지는 모임을 하고 있으며 옥천군 공무원 산악회는 지난 1983년 결성, 81명의 산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주기별로 등산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다낚시가 좋아 언제나 물고기 꿈만 꾼다는 '관성 해조회', 난(蘭)을 사랑해 마음까지 포근해진다는 '관성난', 지역뿐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과 터전을 찾아 공부하고 연구하는 '옥천군 문화유적답사', 인내심을 키워주는 '바둑회', 이외에도 마라톤, 야구, 탁구, 족구, 골프회, 사우회(국궁), 배구, 축구 등의 동호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군은 향후 활발한 운영을 하는 우수 동호회에게 인세티브를 부여하며, 여성 공무원 및 미가입자들의 동호회 가입유도로 전 공직자들이 건전한 여가활동 할 수 있도록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