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표적 광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풍명월 한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 공급을 위해 총 240두의 '청풍명월 한우'를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유통과 청풍명월 한우 축산물 종합프라자(분평동), 전국 25개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청풍명월 한우'는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총 240두를 출하하고 그중 230두가 1등급 고품질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모두 1천594두를 출하해 99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충북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는 2007년 12월 충북도로부터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하였고 지난 12월에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청풍명월 한우'는 사업규모화 따른 유통기반 확대와 동일한 사료급여, 사양프로그램 운영, 전산 및 초음파 관리를 통한 품질균형,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육을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5년 청주축협, 옥천영동축협, 충주축협 등 3개 지역축협으로 출발한 '청풍명월 한우'는 이후 괴산증평축협, 진천축협, 음성축협 등 3개 축협이 추가로 가입해 현재 도내 8개 축협 중 6개 축협이 참여하는 광역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