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2009 적십자회비모금 전개

다음달 28일까지, 14억3천만원 목표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인 '2009년도 적십자회비모금 :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용기' 캠페인을 다음달 28일까지 충북 12개 시군에서 일제히 전개한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올해 회원목표를 22만9천명 회비모금 목표는 14억3천만원으로 각각 정했다.

회비모금 대상은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기타 회원가입 희망자 등이며, 제외대상으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 또는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 국군회비 납부자 등이다.

회비 권장금액은 세대주인 경우 시지역 6천원, 군지역 5천원 등이며, 개인사업자는 2만원 이상이다. 법인의 경우 균등할 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이상까지 고지된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 회비납부용지를 금융기관을 방문해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등에서 납부하거나 전화납부(텔레뱅킹), 편의점납부,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하는 적십자회비는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법인은 지정기부금으로 5% 손금산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해 총 14억5천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모금해 재해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가정, 소외계층 등 4천913세대 8천153명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2만1천1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했고, 세탁봉사, 사랑의 도시락반찬 배달, 경로잔치, 새터민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데 사용했다.

/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