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소상인연합회장에 정경모(51)씨가 취임했다.
연합회는 지난 16일 후렌드리호텔에서 6년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전임 장재흥 회장이 사임의 뜻을 밝힘에 따라 정 신임회장을 추대해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에 이어 이임사, 신임회장의 취임사, 축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돼 재래시장 상인과 중소상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나마 상인들이 경영기법, 친절교육, 의식개혁, 판매기법 등을 익혀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 재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침구전문매장인 자미온하우스 대리점을 경영하고 있는 정 신임회장은 중앙공설시장 상인회장과 중소상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재래시장 살리기와 환경정비에 앞장서 상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