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침해 범죄 뿌리 뽑겠다"

충북경찰청 '대책 워크숍'… 서민경제 돕기 다짐

충북지방경찰청이 산하 각 경찰서의 수사과장과 수사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생게침해범죄 대책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이춘성 충북지방경찰청장이 훈시를 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춘성)은 13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대책 '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을 결의했다.

도내 경찰서 수사과장, 수사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이춘성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서민들의 생계를 침해하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하며 부패와 비리에 관련된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서민경제 기반을 위협하는 생계형 침해범죄에 대해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강력한 단속과 건전한 경제활동을 따뜻하게 지원하는 수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숖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각종 생계침해형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연중 상시단속과 경제친화적 수사활동 전개 등 치안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청원군의 (주)두본 대표이사 이대희씨를 초청해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의 경제환경과 이에 따라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에게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게자는 "앞으로 충북경찰은 생계침해범죄 대책 관련, 경찰서별 자체 워크숍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