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농산물 등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13일 국립식물검역원 청주사무소는 설을 전후해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휴대식물의 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달 6일까지 수입금지식물 반입 및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식물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대상은 밤, 건고사리, 도라지, 더덕, 대추 등 제수용 농산물과 인삼, 과일류 등이다.
청주사무소는 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여행객 X-ray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미신고 또는 허위신고자 등 식물방역법 위반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금지식물은 사과, 배, 망고, 리치 등 생과일과 고추, 오이 등 열매채소, 풋콩, 호두, 흙이 붙어 있는 더덕 등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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