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이강을 본부장은 7일 청주시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쌀과 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된 쌀과 김치는 이 본부장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간부직원 워크숍에서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받은 격려금으로 구입해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 본부장은 "중앙회장으로 받은 격려금을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지역의 불우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눔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는 것이 회장의 뜻과 도내 농업인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조용하게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