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의 내년 의정활동 목표 사자성어는 '노적성해(露積成海)'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露積) 바다를 이루듯(成海) 시민들의 뜻을 모아 청주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시의회는 올해를 각종 현안을 놓고 시민들 의사가 차단되는 불통과 다수의 침묵 속에 왜곡된 민의가 갈등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이를 반복하지 않고 민의를 모아 난제를 풀어낼 원동력을 삼겠다는 취지에서 노적성해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하재성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작은 의지가 모이면 민의가 되고, 민의가 쌓이면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된다"며 "이해와 배려 속에서 시민의 뜻을 모아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올해 사자성어는 '집사광익(集思廣益·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으로 시민들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에 노력하겠다는 뜻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