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자연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전한 산림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충주숲해설가협회(회장 권경중)가 칠금동 842번지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2003년 10월 설립된 충주숲해설가협회는 현재 278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매주 주말이면 계명산자연휴양림과 봉황자연휴양림, 탄금대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숲해설가 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4개월 과정으로 양성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50여명의 숲 해설가를 배출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숲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어린이 숲 사랑경진대회는 나무 나이테보기, 나뭇잎 물들이기, 나무퍼즐 맞추기, 자연물 공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권경중 대표는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각종 회의나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의 도움으로 회원들의 숙원인 사무실이 마련돼 매우 기쁘고, 충주의 아름다운 숲과 산을 홍보 충주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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