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 4대 총장에 김두년(68) 박사가 2일 취임했다.
김 총장은 "과감한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중원대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교수들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선적인 추진과제로 △창의인재교육 강화 △대학구성원 지원 강화 △글로컬 역량 강화 △RC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운영 △행·재정 인프라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국내외 대학과의 협력체제 구축, 유학생 유치, 취업률 향상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안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보다 멀리 보고 보다 큰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건국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총장은 2009년부터 중원대 교수로 일하며 산학협력단장, 대학원장, 부총장, 총장직무대행을 거쳤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교직원과 학생대표만 참석하는 내부행사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