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도시 충주-프랑스를 만나다

2008.12.21 14:16:51

교육과 문화의 도시 충주에서 지난 19일 독특한 프랑스 문화 체험행사가 열렸다.

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도움으로 충주지역 초중고 학부모 대표 100여명을 성남초등학교 급식소로 초청해 프랑스 문화 체험과 와인 시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로돌프 메댕제(Rodolphe Meidinger)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프랑스의 문화와 음식, 그리고 와인의 전반적인 것을 소개했다.

특히 와인 고르는 법 및 시음하는 법 시연은 많은 학부형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충북의 프랑스어 교사들이 준비한 프랑스의 도시, 거리, 시장, 성, 자연, 음식, 사람 등의 포스터나 사진자료들은 마치 프랑스의 한 복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프랑스 문화원에서 제공해 준 갖가지 포도주와 치즈들은 충주지역 학부모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 대한 국제이해 교육이 절실한 이때 충주교육청에서 이런 뜻깊은 체험행사를 마련해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변다고 전했다.

조성래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다양하게 접해봄으로써 충주지역의 문화적 교양과 국제적인 안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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