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안정숙(사진) 청남농협 조합장이 전국여성조합장협의회(가칭)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5일 서울 63빌딩(63스퀘어)에서 전국 8명의 여성조합장을 초청해 첫 '전국 여성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8명의 농·축협 여성조합장은 △충북 청남 안정숙 △경기 김포 김명희 △충남 동세종 강영희 △전북 순정축협 고창인 △전남 풍양 박미화 △경남 가야 이보명 △대구 월배 박명숙 △울산 범서 김숙희 조합장 등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여성조합장들은 간담회에서 농축협의 경영현안과 여성농업인 육성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이후 여성조합장들은 별도로 협의회를 만들어 정례회를 갖기로 뜻을 모으고, 초대 회장으로 안 조합장을 추대했다.
안 조합장은 "초대 여성조합장협의회 회장을 맡게돼 영광스럽다"며 "농업분야와 협동조합에서 여성의 역할과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8명의 여성 조합장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