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식 청주세관장 취임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 조성"

2019.07.15 14:25:55

전민식 청주세관장

[충북일보] 전민식(56·사진) 27대 청주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세관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보호무역·통상갈등으로 인해 기업환경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를 고려해 기업들의 통관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 중국 및 베트남 등으로부터 반입되는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주무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국경관리 수호자로서 세관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수출입통관 및 FTA 활용 전과정을 총력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 세관장은 부여 출신으로 1983년에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인천세관 감시·특송통관 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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