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표고버섯연구회는 창립총회를 열어 초대 회장에 허필무씨(41)를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표고버섯연구회 창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군 표고버섯연구회는 4개 표고버섯작목반 74개 농가들로 구성됐다.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상품성 제고, 괴산지역 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창립했다.
연간 괴산군의 표고버섯 생산량은 1천60t이고, 판매액은 58억 원에 달한다.
신임 허필무 회장은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괴산군 표고버섯이 전국 최고의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군 표고버섯연구회 창립을 축하드린다"며, "군에서도 임업인 육성 지원 조례 제정 등 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