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현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포럼은 20일 S컨벤션에서 총회를 열어 3기 회장에 남창현(66·사진) 충북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청주 출신으로 공업화학(단국대) 박사인 남 신임 회장은 1977년 상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청 벤처기업지원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0년 지식경제부 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이후 2010년 10월부터 6년간 충북테크노파크(TP) 원장으로 재직했고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정무특보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충북대 산학협력단 소속 산학협력중점 교수로 활동해오고 있다.
포럼은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여 정부공모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4년 창립했다.
지난해에는 포럼 기획과제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길영식 콜마파마㈜ 연구소장, 최종화 ㈜메타바이오메드 전무이사, 김태성 충북대 교수,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