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롤러선수권 대회 주니어 로드 P1만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단성중학교 강혜원 선수와 지도교사 이민섭.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강혜원 선수가 2018 아시아롤러선수권 대회 주니어 로드 P1만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혜원은 올해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어린 나이에도 우수한 기량과 정신력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유일한 중학교 선수로 메달을 획득했다.
강 선수는 충북 최초로 동계 및 하계 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으로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단성중 김진수 교장은 "작은 산골 마을의 소녀가 어느 덧 국제적인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며 이러한 영광이 작은 산골 학교의 학생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