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최된 꼬부랑길 마라톤 대회 모습
ⓒ보은군
[충북일보] '이봉주·케냐선수와 함께하는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이 18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의 하나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케냐선수,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10km 단일 종목이며, 오전 8시 속리산 관문주차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3시까지 전화(042-638-1080) 또는 인터넷(www.run1080.com)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2천 원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배번호, 팔토시, 마라톤양말, 빵, 음료 등이 제공된다.
종합 남자 1∼30위와 종합 여자 1∼10위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육상 전지훈련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산한 장애인 생산품으로 판매실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